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법인 설립…첨단 패키징공장 설립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11-15 08:54:41 수정 2024-11-15 08:54:4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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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번 3분기 중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 LLC) 법인을 신설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약 5조3,000억원(38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Purdue) 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치이다. 오는 2028년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직접 보조금 4억5000만 달러와 대출 5억 달러를 지원받는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법인 신설은 미국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을 짓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hyk@sea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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