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개발…‘건강한 편의점’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4-11-18 11:44:27
수정 2024-11-18 11:44:27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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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
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감 제품은 인기 도시락인 ‘정성가득도시락’으로 비빔밥 도시락을 나트륨이 낮은 고추장으로 교체해 도시락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낮춘 바 있다.
이후 ▲반반한고기밥상 ▲닭가슴살마요삼각김밥 ▲빵빵계란듬뿍김밥 등 나트륨을 20~25% 낮춘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하며, 고객에게 더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는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끈 오이 샌드위치와 오이 김밥에서 영감을 받아,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특히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 일반 슬라이스 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사용하여 나트륨을 20% 줄였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출시된 GS25의 ‘통오이김밥’이 5,000개 한정 판매 2시간 만에 완판돼 오이 열풍을 증명한 만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는 기존 불고기 소스 대신 스리라차마요소스를 사용해 나트륨을 10% 줄였으며, 고유의 비프패티 육즙은 그대로 유지하여 맛의 품질을 높였다.
GS25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해 이번에 개발한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를 전시하고, 21일 오전 11시부터 시식회를 개최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GS25 식품개발팀 유영준 팀장은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나트륨 함량을 줄인 샌드위치와 버거를 개발했다”라면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에 맞춰 GS25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간편식을 다채롭게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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