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BBC 프롬스 코리아’ 개최...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 참여

문화·생활 입력 2024-11-19 08:03:10 수정 2024-11-19 08:03:1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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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블랭크’

롯데문화재단(대표 김형태)은 오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BBC 프롬스 코리아’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BBC Proms’는 매년 여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이다.

‘BBC 프롬스 코리아’에는 앙상블블랭크가 참여해 총 7일간의 일정 중 이튿날 저녁 공연을 책임진다. 앙상블블랭크는 지난 2015년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해석력을 인정받은 제네바 콩쿠르 우승자 최재혁과 줄리어드 동문들이 함께 창단한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이다.

지휘자 최재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익숙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이야기해 온 앙상블블랭크는 ‘베토벤이 상상한 미래’, ‘부띠크 모나코 낮잠공연’, ‘대답 없는 질문’, ‘작곡가는 살아있다’, ‘매일클래식, 시간과 공간’ 등의 재밌고 친숙한 현대음악 공연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이번 ‘BBC 프롬스 코리아’에는 앙상블블랭크 공연 이외에도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KBS교향악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지휘자 소피 데르보,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첼리스트 한재민, 바리톤 김태한 등이 선사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월 3일 롯데콘서트홀 BBC 프롬스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블랭크는 201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 녹턴 (앙상블 버전)’을 그의 지휘로 아시아 초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를 위해 프랑스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제롬 콤테가 내한한다.

또한 에릭 사티, 베르트랑 등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현대작품부터 다양한 예술분야와 콜라보레이션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앙상블블랭크의 아티스틱 커미티로 활동중인 첼리스트 이호찬, 플루티스트 류지원을 선두로 플루트 조철희, 오보에 강다해, 이현옥, 클라리넷 김현수, 이성호, 바순 이하은, 이민호, 호른 김형일, 유선경, 트럼펫 김상민, 양현호, 트롬본 차태현, 서주현, 튜바 유경석, 하프 피여나, 피아노 김보영, 퍼커션 김계형, 한문경, 이서림, 바이올린 한윤지, 김예지, 박재준, 정희연, 비올라 최하람, 정승원, 첼로 배성우, 베이스 유이삭, 전자음악 신예훈, 이한 등 단원들이 함께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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