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유럽에 공장…"K-푸드 영토확장"
경제·산업
입력 2024-11-21 18:39:40
수정 2024-11-21 18:39:40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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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J제일제당이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성장 전략지역인 유럽과 핵심 국가인 미국에 공장을 추가 건설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 기잡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늘 8,000천억 규모의 신규공장을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시장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에서는 시장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자체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폴란드와 체코 같은 중·동부 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으로 확장해 사업을 대형화 하겠다는 계획.
유럽 K-푸드 신공장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 부지(11만 5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치킨 생산라인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냉동식품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을 시작합니다. 초기 투자금 7,000억원 규모에 축구장 80개 넓이(57만 5천㎡) 규몹니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만두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찐만두와 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를 갖춘 미국 중부의 생산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두 20개의 식품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 인수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온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푸드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입니다./rlaalsmin42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CJ제일제당이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성장 전략지역인 유럽과 핵심 국가인 미국에 공장을 추가 건설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 기잡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늘 8,000천억 규모의 신규공장을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시장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에서는 시장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자체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폴란드와 체코 같은 중·동부 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으로 확장해 사업을 대형화 하겠다는 계획.
유럽 K-푸드 신공장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 부지(11만 5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치킨 생산라인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냉동식품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을 시작합니다. 초기 투자금 7,000억원 규모에 축구장 80개 넓이(57만 5천㎡) 규몹니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만두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찐만두와 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를 갖춘 미국 중부의 생산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두 20개의 식품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 인수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온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푸드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입니다./rlaalsmin42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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