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 콘체르토 시리즈 세 번째 무대 선보여
문화·생활
입력 2024-11-21 12:30:48
수정 2024-11-21 12:30:48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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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Antonio Vivaldi’의 ‘Violin Concerto in g-minor’와 그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계’를 연주하는 이번 연주는 ‘콘체르토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모차르트, 멘델스존에 이은 비발디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윤유경은 콘체르토 시리즈에서 직접 챔버오케스트라 이끌며, 솔리스트와 챔버오케스트라가 직접 소통하는 구조로 연주자들의 단단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로베르트 슈만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모두 최고점수로 졸업한 윤유경은 Vivaldi 국제콩쿠르, World Classical Music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Amigdala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Luigi Zanuccoli 국제콩쿠르, Köhler-Osbahr Stiftung 콩쿠르, Schmolz und Bickenbach 콩쿠르, Sieghardt-Rometsch 콩쿠르 등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후 유럽 주요 무대에 초청받아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로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활동한 오스트리아 에스테르하지 궁전 내 하이든 홀에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초청받아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독일 폭틀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축제 ‘프라하의 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인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첼로 교수인 Giovanni Gnocchi와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Lorenzo di Bella와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을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올해 8월에는 이탈리아 그라도에서 진행된 Amici della musica udine festival에서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초청받아 협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에는 장천홀에서 프라임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등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관객들과 음악적으로 소통 중이다.
한편 앙상블 슈파스 리더, 에라토 앙상블 단원, 대전 챔버플레이스21 단원, NYCMS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소속 아티스트, IMK international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계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의 이번 독주회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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