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주간 걷기 기부"...쿠팡, 유니세프에 2,000만원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4-11-21 12:38:25
수정 2024-11-21 12:58:20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쿠팡이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글로벌 워킹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000만원을 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쿠팡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 쿠팡케어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쿠팡케어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글로벌 워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의 쿠팡 임직원 2,806명은 별도 걷기 전용 앱을 설치하고, 하루 7,000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 미션에 참여했다.
글로벌 워킹 챌린지는 2주간 10만보 걷기를 목표로, 최종 참여 인원 2,806명이 2억8,060만보의 80%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14일간 총 2억3,472만8,307보를 걸어 목표 대비 약 84%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쿠팡에서 마련해 주신 기부금은 지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이번 챌린지로 유니세프에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쿠팡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명소노 "항공업 진출"...티웨이항공 인수 시동
- 배민, 중개 수수료 인하...매출 규모별 '2.0∼7.8%'
- [이슈플러스] “숏폼 잡아라”…美 퇴출위기 틱톡 빈틈 공략
- 미래 교실·스마트 오피스 구현…AI 전자칠판 ‘경쟁’
- “건설 한파 못 피했다”…현대건설 실적 ‘쇼크’
-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집중투표제 도입"...이사회 구성 주목
- HMM “1년 내 주주환원 2조5,000억원 이상으로”
- 한화큐셀, 美 대형 태양광 발전소 개발자산 매각한다
- 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2,479억 원…전년 동기 比 48.8% 감소
- 글로벌세아 S2A, '겸재 정선·추사 김정희·윤형근 기획전'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2대구환경청,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 3아이엠뱅크, ‘포춘쿠키’ 랜덤 현금지급 이벤트
- 4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사후면세 활성화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 5파인이스트 괌 프로&아마 골프페스타, 오는 27일 오후 9시 SBS골프 채널 방영
- 6김병환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3.8% 이내 관리"
- 7대명소노 "항공업 진출"...티웨이항공 인수 시동
- 8배민, 중개 수수료 인하...매출 규모별 '2.0∼7.8%'
- 9“숏폼 잡아라”…美 퇴출위기 틱톡 빈틈 공략
- 10미래 교실·스마트 오피스 구현…AI 전자칠판 ‘경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