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美 포천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85위…국내 유일
경제·산업
입력 2024-11-25 08:35:56
수정 2024-11-25 08:35:5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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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포천이 최근 발표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인에 포함된 국내 총수는 이재용 회장이 유일하다.
포천은 이 회장에 대해 "삼성전자 회장이자 한국 최고 갑부로, 할아버지가 창업한 삼성에서 아버지 이건희 선대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오랜 기간 교육받고 훈련받았다"면서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진 2014년부터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에 대해서는 "전세계 최고의 메모리칩 제조업체지만 가장 핫한 시장(HBM)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며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경쟁사인 TSMC에 자리를 내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했지만, 2017년 이래로 2배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1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2위에 올랐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3위), 팀 쿡 애플 CEO(6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7위), 샘 올트먼 오픈AI CEO(8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10위)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4위), 제이미 다이몬 JP모건 체이스 회장(5위),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9위) 등도 상위 10위권 내에 자리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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