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10:03:16
수정 2024-11-26 10:03:16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1단지’의 해저케이블 시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의 첫 해상풍력 시공 사례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총 96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시운전을 마친 뒤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35년까지 8.2GW 규모로 확대될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전남해상풍력 2·3단지 등 후속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인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LS전선과 함께 약 500MW 규모의 충남 태안해상풍력 단지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경쟁력을 강화하기 해상풍력 지원 선박(SOV)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 신규 건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진공, 경남 우주항공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이끈다
- 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 카톡에 챗GPT ‘쏙’…정신아 “일상 AI 플랫폼 도약”
- “아이폰17 팬심 통했다”…LGD, 3년 만 적자탈출 하나
- 한온시스템 1兆 증자에…한국타이어 “5000억 부담”
- “디에이치도 써밋도 래미안 못 넘었다”…하이엔드 가치 뚝?
- 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 KT&G, 주당배당금 6000원 상향…美 '니코틴 파우치' 협력
-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서 확장 전략 발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한종 장성군수, '명품 숲' 장성 발전 위해 산림청 방문
- 2용인특례시, 2026년 주요 정책추진 보고회 개최
- 3공영민 고흥군수, 추석 앞두고 소외이웃 챙기기
- 4중진공, 경남 우주항공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이끈다
- 5슈퍼리치 주가조작 적발…합동대응단 1호 사건
- 6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7“대형사만 호재”…중소형證, 경영 효율화로 살길 모색
- 8진도군, 문화도시 조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섬’
- 9부코핀 품은 JB금융, 印尼 발판 글로벌 진출 확대
- 10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