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선두 굳히기…“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4-11-29 18:33:39 수정 2024-11-29 18:33:39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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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 10월까지 6만대 판매…수입차 선두
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전략…“1위 굳히기”
BMW,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X3’ 출시
영종 드라이빙센터 10년만 재단장…고객 접점 확대

[앵커]
BMW 코리아가 신차 출시와 고객접점 확대를 통해 수입차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섭니다. 드라이빙센터를 10년 만에 재단장하고, 안성 부품물류센터를 증축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혜란 기잡니다.

[기자]
BMW 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 달성을 위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585대.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가 5만4,475대를 판매하며 BMW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쳐온 두 기업인 만큼, BMW는 신차 출시와 고객 접점 확대로 올해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BMW 코리아는 어제(28일) 4세대 완전변경 ‘뉴 X3’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50만 대를 넘기며 글로벌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싱크] 메신 카타리나 / BMW 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
“X3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35만 대 이상 팔리며, BMW 차량 중 단일 모델로서는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습니다”

X3는 국내 수입 중형 SUV 가운데 유일하게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BMW가 7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 뉴X3입니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수입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BMW 코리아는 국내 투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48억 원 이상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를 10년 만에 재단장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문기웅 / BMW 드라이빙센터 총괄
“이번 3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은 고객에게 더 깊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BMW 그룹의 진심이 담긴 또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BMW 코리아는 안성 부품물류센터에 2027년까지 650억원을 투입해 별도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창고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센터 면적이 기존 5만7,000㎡에서 8만8,000㎡로 54%가량 늘어날 예정인데, 보관하는 부품 종류가 6만종에서 9만7,200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부품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복안.

BMW 코리아는 소비자 공략을 위해 지속적인 신차 출시는 물론 꾸준한 투자로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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