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4-12-04 09:26:42 수정 2024-12-04 09:26:4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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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적십자사에 1,550만원 전달
취약계층에 연탄 1만4,000장 백미 700kg 지원
고려아연·계열사 서린정보기술·적십자봉사원 50명 연탄 배달 봉사
지난 달 4,500만원 상당 기부와 김장나눔 봉사도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는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 3, 4동 일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을 올해로 16년째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동절기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물품 마련을 위해 1,550만원 상당을 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서울 노원구 등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200장씩 총 1만4,000장, 백미 10kg씩 총 700kg이 전달됐다. 지원대상은 행정기관 추천 및 적십자봉사원이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주거취약계층이다.

지난 3일 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관계자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이어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고려아연 임직원,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 적십자봉사원들이 손발을 맞췄다. 일렬로 줄지어 선 봉사자들은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나르며 각 세대마다 연탄을 200장씩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이 주거취약계층 세대들이 올 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이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늘 걱정된다”며 “오늘 전달드린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아직 우리 곁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계시다”라며, “고려아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밑반찬 나눔, 여름보양식 나눔 및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추석 송편나눔, 겨울 김장나눔 및 혹한기 에너지세이브캠페인, 연탄·백미(白米)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4,500만원을 후원하고 김장나눔 임직원 봉사도 실시한 바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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