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12-05 13:42:02
수정 2024-12-05 13:42:02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SKC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 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 사, ESG부문 5개 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 운용하는 등 거버넌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관리하고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2021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여성 비율 50%를 달성했다. 또한 이사회 활동 내역과 평가 방식, 보상 체계를 담은 액티비티 리포트(Activity Report)를 제작하고 투명한 정보 공시로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SKC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비율도 차츰 늘려 나갈 계획이다.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와 함께 SKC ESG경영 노력은 투자사로도 확대되고 있다. SKC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등급 ‘B’를 받으며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C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더욱 견고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하는 SKC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의힘 '독재 저지' 투표 독려…"한 표가 국가 미래 결정지어"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민의힘 '독재 저지' 투표 독려…"한 표가 국가 미래 결정지어"
- 2민주, '내란심판' 투표 호소…"무너진 민주주의 일으켜 세워달라"
- 3대선 오전 10시 투표율 13.5%…20대보다 1.7%p↑
- 4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3.5%
- 5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6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7행안장관 대행, 대선 투·개표 지원상황실 방문해 투표 진행 상황 점검
- 8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9대선 오전 9시 투표율 9.2%…20대比 1.1%p↑
- 10“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