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점 경신…개인 투매에 계엄 직후보다 더 추락
금융·증권
입력 2024-12-09 14:21:42
수정 2024-12-09 14:21:42
김보연 기자
0개

정국 불안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심이 이탈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2주 최저가를 경신한 것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56.51p(2.33%) 하락한 2,371.6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3일(장중 저가 2,351.83)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기관은 5,787억 원 순매수 중이나 개인이 5,78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649.35에 개장한 코스닥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9.43p(4.45%) 하락한 631.9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지난 2020년 4월 24일(장 중 저가 629.12) 이후 약 5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31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753억 원, 기관은 637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이같은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7일 진행된 탄핵 소추안 표결은 정족수 미달로 무효가 됐지만 야당 측에서 2차 탄핵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boyeo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우크라 재건포럼' 추궁
- 2신동주, 동생 신동빈 등 롯데 경영진에 1000억원대 손배소 청구
- 3트럼프 "7일 12개국에 '관세 적시'한 서한 보낼 것"
- 4다음주, 한은 기준금리 결정…KDI 경기진단 공개
- 5세계식량가격 다시 '상승'…유지·육류·유제품 올라
- 6'李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1인당 최대 55만원
- 7네카토, 페이부터 코인 시장까지 '격돌'
- 8산업부, 2차 추경 4456억원…내수·AI 등 신산업 육성에 초점
- 9금융위, 2차 추경 1.1조 확정…"유흥업 빚 등 매입 제외"
- 10“인생사진 찍으러 오세요”. . .영천시 화산면, 해바라기밭 포토존 설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