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로…국내 증시, 5거래일 만에 반등
금융·증권
입력 2024-12-10 09:27:38
수정 2024-12-10 09:27:38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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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5포인트(1.18%) 상승한 2,388.53에 개장했다.
9시 24분 기준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억 원과 1,017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 홀로 1,14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1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94%), LG에너지솔루션(+0.65%),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셀트리온(+3.03%), 기아(+3.04%), KB금융(+2.17%) 등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72포인트(1.71%) 오른 637.7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7억 원과 312억 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만 1,12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다. 알테오젠(+6.49%)과 에코프로비엠(+2.64%), HLB(+0.28%), 에코프로(+2.28%), 리가켐바이오(+8.79%), 휴젤(+5.87%), 엔켐(+1.44%), 클래시스(+4.87%)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년 1개월만에 시작가 기준 최고치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 1,437원 대비 6.1원 내린 1,430.9원에 출발했다. 1,430.9원은 장 시작가 기준 지난 2022년 10월 25일(1,444원) 이후 최고치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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