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 대표이사 부회장에 농협중앙회 출신 이재식 선임

경제·산업 입력 2024-12-11 09:13:00 수정 2024-12-11 09:13:00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주)덕신EPC는 이재식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덕신EPC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덕신EPC는 내년 3월에 있을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을 총괄할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재식 덕신EPC 부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36년 동안 농협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협중앙회 홍보실장‧대구지역본부장‧미래경영연구소장‧상호금융 대표이사‧농협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했다.

2023년 공정한 농협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다수 장관 표장을 받았다. 그 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위 위원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덕신EPC는 건설 경기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새로운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재식 부회장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농협에 40년 가까이 종사하면서 농협 경영을 총괄하고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신EPC는 "이 부회장의 오랜 경영 경험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식 덕신EPC 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덕신EPC 설립 이래 첫 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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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신EPC 이재식 부회장.(사진=덕신E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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