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녹색금융 활성화"
경제·산업
입력 2024-12-11 11:04:56
수정 2024-12-11 11:04:56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공개 ▲ESG 경영 부문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신규 도입하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벤처기업에 총 713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기보의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과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G-ABS는 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환경부가 연 4%p 이내에서 이자비용 지원 ▲기보가 연 0.2%p 이내에서 금리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대상기업이 낮은 금리로 녹색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G-ABS의 신규 발행을 통해 총 32개 중소·벤처기업에 약 28억원의 이자비용을 감면하여 1%대 저금리 자금 조달을 지원했으며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녹색경영 및 녹색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녹색금융 저변을 확대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력을 지속하여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스타360, 유명 테크 유튜버 ‘비됴클래스’와 할인 프로모션
- 대우건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사전점검 성료
- 삼성SDS, '패브릭스' 고도화…"AI 에이전트 시대 열겠다"
- 포스코이앤씨 '어나드 범어', 30일 청약 시작
- 대단지 오피스텔 인기 속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목
- 씨아이테크, ETRI로부터 AI 헬스케어 핵심 기술 이전
- 에어캐나다, 항공업계 오스카상 ‘스카이트랙스 어워드’서 북미 최고 항공사 선정
- 신한은행, ‘소비자 추천 브랜드’ 조사서 9년 연속 1위 달성
- 팝페라테너 임형주, 트럼프 대통령상 수상 뒤늦게 알려져 눈길
- 셀트리온,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스타360, 유명 테크 유튜버 ‘비됴클래스’와 할인 프로모션
- 2대우건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사전점검 성료
- 3삼성SDS, '패브릭스' 고도화…"AI 에이전트 시대 열겠다"
- 4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대상 식약처 치료목적 사용 승인 획득
- 5포스코이앤씨 '어나드 범어', 30일 청약 시작
- 6대단지 오피스텔 인기 속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목
- 7여수시의회 백인숙·박성미·민덕희 의원 ‘베스트 시의원’ 선정
- 8남원시, '물방개 워터파크' 7월 1일 개장
- 9장수군-한국관광공사 주최 '폴인로컬' 행사 성료
- 10유니드비티플러스, 순창군에 산불 피해 성금 1000만 원 기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