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스위스 공인 적격청산기관 인증 획득

금융·증권 입력 2024-12-11 16:31:05 수정 2024-12-11 16:31:51 김보연 기자 0개

한국거래소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장외 파생상품 관련 적격청산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위스 금융당국이 자국 금융기관에 한국거래소의 청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뜻이다.

거래소는 앞서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와 유럽 증권감독청(ESMA)으로부터 적격청산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거래소는 "주요국의 인증에 따른 공신력 강화로 한국시장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주요국 감독 기관이 한국 청산결제체계의 국제 기준 정합성을 인정하며 글로벌 적격청산기관으로써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