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장 초반 코스피 2,450대 회복
금융·증권
입력 2024-12-12 10:05:45
수정 2024-12-12 10:06:38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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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개인 순매수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12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31%오른 2,450.11을 가리키고 잇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 55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5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은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3.1원 내린 1,42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나스닥 지수가 1.77% 급등해 사상 최초로 2만선을 넘었다. 그러면서 테슬라(5.9%), 엔비디아(3.1%), 메타(2.2%) 등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시장은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와 환율 하락 등에 상승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1.80%),, 삼성바이오로직스(2.11%), 현대차(1.20%), 셀트리온(0.05%), KB금융(1.8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9%), 삼성전자우(-0.22%), NAVER(-2.52%)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5% 오른 680.30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75% 오른 680.9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65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2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60%), 리가켐바이오(0.18%), 휴젤(3.54%), 클래시스(2.12%)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99%), HLB(-0.94%) 등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정치적 교착 상태가 여전하지만 그래도 감당 가능한 불확실성의 범주로 들어왔다"며 "빅테크발 호재에 따른 나스닥 강세 효과, 환율 하락도 반등에 지속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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