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동문회의 밤’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2-12 10:52:36 수정 2024-12-12 10:52:3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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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A]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Seoul Software Academy)이 지난 7일 청년취업사관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새싹동문회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새싹동문회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청취사)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으로,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1자치구별 1캠퍼스를 목표로 현재 19호 캠퍼스까지 운영되고 있다.

새싹(SeSAC)은 서울시에서 디지털 혁신인재와 SW혁신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취·창업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새싹동문회는 새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모임으로 새싹 수료생과 교육생의 성장을 위해 정보 교류와 협업의 장을 통한 성장과 동행을 추구하고 있다. 새싹동문회는 지난 24년 3월, 총 20명의 새싹 수료생 출신으로 구성된 동문회 결성 준비단부터 시작하여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거쳐 회장단 선출, 임원단 구성, 활동계획 논의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새싹인의 교류 확대 등 구심점 역할을 위해 새싹동문회를 정식 출범했으며, 그 이후 새싹동문회 SNS 개설, 멘토단 운영, 플래닛(권역별)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새싹동문회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이번 ‘새싹동문회의 밤(새싹인의 밤)’은 새싹동문회 출범 이후 새싹동문회의 주요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동문회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연말 행사로 기획됐다. ‘새싹인의 밤’에는 SBA 황정일 대외협력이사, 서울특별시 일자리정책과 승효선 팀장, SBA 유진영 교육본부장을 비롯한 새싹동문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SBA]

이번에 개최된 ‘새싹인의 밤’은 청취사 새싹 교육 수료 이후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새싹인들이 모두 함께 모여 새싹동문회의 결속력과 유대감을 강화하게 된 첫 공식 네트워킹 행사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용산캠퍼스에서 개최된 ‘새싹인의 밤’은 2025년 새싹인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는 ‘희망 트리’, 사진 촬영 이벤트 ‘뉴스토리 페이퍼’ 등 다양한 식전행사로 시작되었으며, 새싹동문회 ‘고윤아 회장’과 ‘윤여종 부회장’의 인사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SBA 황정일 대외협력이사, 서울특별시 일자리정책과 승효선 팀장이 차례로 환영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고윤아 회장과 이요한 리더가 2024년 새싹동문회의 출범 및 활동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새싹동문회 함께성장팀의 이요한 리더는 새싹 수료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싹플러스’라는 동아리 활동을 만들고 IT 개발, 디지털 마케팅 등 디지털 전환분야의 다양한 직무 직군별로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싹 수료생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팀 레크리에이션과 소통 네트워킹 등 2024년도 ‘새싹인의 밤’은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2025년도에도 새싹동문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새싹인의 밤’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다양한 분야와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새싹인들끼리 모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행복했다”, “같은 캠퍼스 출신뿐만 아니라 다른 새싹 캠퍼스 출신의 수료생과 네트워킹할 수 있어서 의미 깊었다” 등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파트너사 및 SBA 교육본부, 새싹동문회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모금하고 기부활동에 참여한 ‘2024 씨앗나눔’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하기도 했다.

‘2024 씨앗나눔’ 행사를 위해 모금된 금액은 총 958만원으로, 마포복지재단 및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14명에게 태블릿으로 전달하고 이들이 학습과 정보 접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새싹동문회 임원단 및 교육파트너사,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의 주도로 취약가구 청소년들과 함께 등 관계자 30여 명은 청소년들과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배경화면 꾸미기’, ‘탭으로 웹툰 그리기’, ‘어플을 이용한 나만의 카메라 필터 만들기’ 등의 시간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진영 SBA 교육본부장은 “2024년 첫 출범한 새싹동문회를 통해 새싹 졸업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로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인재로 성장했듯이 새싹 동문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미래의 꿈에 도전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싹동문회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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