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지역 대학 최초 천원의 아침밥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
전국
입력 2024-12-13 09:01:40
수정 2024-12-13 09:01:40
김정희 기자
0개

2023년 지역 전문대학 중에는 처음으로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에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 및 구성원들의 지원과 양질의 식단 제공, 학생 참여도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12월 12일 ‘2024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매학기 안내 포스터 및 온라인 홍보는 물론이고 총장 및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나서 아침밥을 먹는 식생활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식당 내에 희망메뉴 작성 공간을 비치해 식단에 반영하는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 개발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비롯해 월 1회 이상 쌀 가공식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식단을 선보여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실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짜리 백반식을 제공하는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 부담금의 상당 부분을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 후원으로 충당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총장이 쏜다’ 이벤트 등 교직원들의 식비 지원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0교시 얼리버드 프로그램’과 시험기간 중 ‘찾아가는 천원의 아침밥’, 매주 금요일 ‘기숙사생 Friday’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균형 잡힌 건강한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영 학생지원팀장은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과 구성원들의 관심, 학생들의 참여로 대구지역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는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밥을 통해 활기찬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아침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광장] 광장의 규칙과 욕망의 허상
- JBNU 지역발전연구원, 지역 상생 위한 연대 강화
- 하남시립합창단, 무대 대신 거리로…“협상 답 없어”
-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전방위 도시 혁신 나선다
- 한국수력원자력 CEO,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점검 시행
- 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 개최
- 포항시, 대한민국 AI강국 도약 이끈다. .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MOU 체결
- 영천시 도시재생사업지 거점시설, 벤치마킹 이어져
- 한수원,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착수
- 김천교육지원청,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