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마을 어장에 전복 종자 31만 마리 방류
전국
입력 2024-12-13 18:37:49
수정 2024-12-13 18:37:49
김정옥 기자
0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 목적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 기장군은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2억5,000만원(시비 50%, 군비 50%)이 투입됐다.
방류작업에는 지난 9일 기장군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수 등 15개 어촌계 마을어장 해역에서 선상 방류와 해녀 수중 방류가 동시에 진행됐다.
종자 방류에 앞서 전복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장군 나잠어업인들이 나서 방류 지역 내 천적 생물인 불가사리 구제도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의 크기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활력이 넘치는 종자다. 향후 기장군의 청정해역에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으면서 최대 10cm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수온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복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전복 159만 마리를 마을어장에 방류했다./kjo571003@sedaily.com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2억5,000만원(시비 50%, 군비 50%)이 투입됐다.
방류작업에는 지난 9일 기장군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수 등 15개 어촌계 마을어장 해역에서 선상 방류와 해녀 수중 방류가 동시에 진행됐다.
종자 방류에 앞서 전복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장군 나잠어업인들이 나서 방류 지역 내 천적 생물인 불가사리 구제도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의 크기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활력이 넘치는 종자다. 향후 기장군의 청정해역에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으면서 최대 10cm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수온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복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전복 159만 마리를 마을어장에 방류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