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순천대 약학대학, 약물 분석 기술 연구 및 개발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4-12-16 09:46:13 수정 2024-12-16 09:46:13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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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순천대학교 약학대학과 약물 분석 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위한 '한국마사회-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약물분석 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약물분석 기술 연구·관련 사업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약물분석 기술 연구 관련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자문 활동 등이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는 1974년부터 경주마 도핑검사를 시작으로, 1997년도부터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8년간 100% 합격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최근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 및 오남용되는 금지약물로부터 경주마와 기수를 보호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위해 약물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금지약물 검사 시스템을 강화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여 높은 도핑검사 레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금지약물 연구 및 약물검사 시스템 강화 등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향후 약물 분석 연구 인력 육성에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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