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가결에 양대 증시 상승 출발

금융·증권 입력 2024-12-16 09:32:42 수정 2024-12-16 09:34:08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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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후 첫 거래일인 16일 우리 양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고환율 등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포인트(0.38%) 오른 2,503.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에 개장했다.

개인이 1,31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2억원, 104억원 매도 우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말 중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국내 고유의 정치 불확실성은 관리가능한 수준이 됐다"며 "이제는 12월 FOMC와 마이크론 실적, 미국과 중국의 11월 소매판매 등 대내외 매크로와 펀더멘털 재료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 회복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밑돌고 있다. 지수는 5.00포인트(0.72%) 오른 698.73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701.67을 기록했지만 700선에 안착하진 못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88%) 오른 699.81에 개장했다.

개인만 1,04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5억원, 329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431.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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