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 피해 농·축산농가...신속 지원

전국 입력 2024-12-17 07:52:40 수정 2024-12-17 07:52:40 이귀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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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서울경제TV=이귀선기자] 경기도가 대설로 피해가 큰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에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시군에 교부한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축산농가, 소상공인 2만 2,800여 가구다. 농가는 가구원 규모별로 다르나 3~4인 가구의 경우 200만 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에게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통상적인 지급 기간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지급된 도 재해구호기금은 추후 국비가 지원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사후 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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