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000억 규모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4-12-17 15:45:53 수정 2024-12-17 15:45:53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11개 동, 1,1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5,278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하이엔드 품격을 선사함으로써 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써밋 이스티지는 감성적인 조경 설계로 마음을 치유하는 바트 후스와의 협업으로 자연주의 정원을 단지 내에 녹아낼 계획이다. 특히,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되어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 내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마지막으로 2024년 7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공사비 누계는 2조 9,823억 원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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