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커, 오라클과 함께 바이오헬스 및 빅데이터 융합 인재육성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4-12-19 07:22:32
수정 2024-12-19 07:22:32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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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커와 오라클이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선정돼 바이오헬스와 빅데이터 융합 인재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오라클 아카데미 바이오헬스 융합 데이터 분석가 트랙'은 오라클 교육사업부가 설계 및 운영을 담당하고 하이테커가 훈련 운영을 지원하며,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헬스와 빅데이터 융합에 특화된 과정으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AI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오라클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 빅데이터 저장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의료/바이오 데이터의 이해, 기초 파이썬 프로그래밍, R 기반 의학통계와 머신러닝, 임상수치 분석 및 의료영상 판독 등을 훈련한다.
특히 프로젝트 과정에서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바이오마커 발굴, 감염병 관리 서비스 개발, 멀티모달 기반 심뇌혈관 질환 진단 기술 개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내 데이터 자동 추출을 위한 GPT 기반 쿼리 생성 기술 개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충북대병원 인공지능연구팀과 협력해 실제 병원정보망과 동일한 인프라를 제공해 실무 중심의 경험을 강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명을 선발해 960시간의 교육을 제공하며, 연 2회 진행된다. 훈련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내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 의료 AI 서비스 기업과 의료기관 정보센터 등에 취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오라클의 공식 인증을 받은 우수 파트너사로 취업 연계가 진행된다.
백성욱 하이테커 대표는 "바이오헬스 데이터 분야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라클과 협력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앞으로 디지털 경제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테커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뉴딜일자리 등 다양한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 미래내일일경험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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