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33%, 코스닥 2.16% 하락 개장
금융·증권
입력 2024-12-19 09:23:07
수정 2024-12-19 09:23:42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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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파월’ 쇼크로 19일 국내 양대 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의 매파적 금리인하 여파로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매도세에 휘말렸다.
오전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28포인트(2.14%) 내린 2,431.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매수세를 이어온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며 증시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기관은 78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6억원, 1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가스,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 금속, 제조업종이 각각 2% 이상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5%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대부분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3.45포인트(1.93%) 하락한 684.1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2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2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계장비, IT(정보기술)서비스, 제약 업종 등이 2% 이상 내림세다.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리노공업, 신성델타테크 등이 각각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주 대부분도 추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모두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8일(현지시간) 열린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25BP(0.25%포인트) 낮췄다. 하지만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네 차례 정도로 전망했던 9월 FOMC와 달리 이번엔 두 차례로 내다 보면서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서울 외화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5원 오른 1,453원에 출발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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