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4-12-23 10:08:44
수정 2024-12-23 10:08:44
이지영 기자
0개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LH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 총 1,1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약 120%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고잔연립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서울 방화3 재정비촉진구역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농제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현재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GTX-B 및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또한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청량리전통시장, 상급 종합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소음 및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테마숲과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250mm 두께의 슬라브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책임감 있는 시공으로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크테라, 법무법인 린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MOU 체결
- “K푸드 성장에도 내수 발목”…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뚝’
- 한진칼,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점화…역대 최고 주가
- SK, 리밸런싱 ‘속도’…“AI·반도체 중심 재편”
- 재상폐에 펄쩍 뛴 ‘위메이드’…속내는 책임 회피?
- ‘초슬림폰’ 경쟁 본격화…삼성, 갤S25엣지 승부수
- 토허제 재지정 두달…‘과천·성남’ 신고가 속출
- ‘새벽배송 시장 개척’ 컬리, 창립 10년만 ‘첫 흑자’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