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전국
입력 2024-12-23 12:02:38
수정 2024-12-23 12:02:38
김정희 기자
0개
종합청렴도 85.5점.. 道 역대 최고점 받아
청렴노력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청렴체감도 2등급 도약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2024년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경북도와 함께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던 다른 광역자치단체가 모두 3등급으로 하락하는 등 매년 공공기관마다 등락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얻은 값진 성과다.
경북도는 5년 동안 꾸준하게 상위권의 청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대한민국 대표 청렴 모델 경북’으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도 종합 청렴도 점수는 85.5점으로 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에서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특히, 외부 체감도(85.5점)는 지난해 대비 8.8점 상승했고, 민원인의 직접적인 부패 경험 정도를 나타내는 부패 경험도 전년의 반으로 대폭 줄었다.
청렴 노력도는 92.5점으로 지난해(93.3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돼 광역자치단체 중 2등급(1등급 없음)을 달성해 지난해 1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면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등 도의 부패 방지 시책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도는 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제도적 기반 구축과 공무원 청렴 규범 강화를 통한 부패 예방에 역점을 두었다.
전국 최초로 도지사를 의장으로 한 반부패 정책협의체인 ‘청백리 회의’를 조례로 명문화하고, 부패 취약 업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 대면 교육을 의무화했다.
또한, 공사‧용역 분야 갑질 관행과 부패 근절을 위해 민‧관 청렴 거버넌스인 多가치 청렴동행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내·외부 정책 소통을 강화했다.
건설·산림공사 분야 부패 유발 요인 제거를 위한 원포인트 제도개선(수의계약 횟수 제한, 산림공사설계지침 개선 등),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 청렴 해피콜 개편 등을 통해 외부 청렴 체감도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특히, 비위공무원 레드카드 퇴출제 시행, 부패․공익신고 안심 변호사(비실명대리신고제) 도입, 비위공무원 고발기준 개정(200만원→100만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 운영(9월), 공사․용역 분야 핀셋 감찰 강화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시책을 추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로 가기 위한 필수 덕목은 청렴”이라며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청렴도 5년 연속 상위권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청렴 도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이는 지난해 경북도와 함께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던 다른 광역자치단체가 모두 3등급으로 하락하는 등 매년 공공기관마다 등락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얻은 값진 성과다.
경북도는 5년 동안 꾸준하게 상위권의 청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대한민국 대표 청렴 모델 경북’으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도 종합 청렴도 점수는 85.5점으로 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에서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특히, 외부 체감도(85.5점)는 지난해 대비 8.8점 상승했고, 민원인의 직접적인 부패 경험 정도를 나타내는 부패 경험도 전년의 반으로 대폭 줄었다.
청렴 노력도는 92.5점으로 지난해(93.3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돼 광역자치단체 중 2등급(1등급 없음)을 달성해 지난해 1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면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등 도의 부패 방지 시책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도는 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제도적 기반 구축과 공무원 청렴 규범 강화를 통한 부패 예방에 역점을 두었다.
전국 최초로 도지사를 의장으로 한 반부패 정책협의체인 ‘청백리 회의’를 조례로 명문화하고, 부패 취약 업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 대면 교육을 의무화했다.
또한, 공사‧용역 분야 갑질 관행과 부패 근절을 위해 민‧관 청렴 거버넌스인 多가치 청렴동행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내·외부 정책 소통을 강화했다.
건설·산림공사 분야 부패 유발 요인 제거를 위한 원포인트 제도개선(수의계약 횟수 제한, 산림공사설계지침 개선 등),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 청렴 해피콜 개편 등을 통해 외부 청렴 체감도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특히, 비위공무원 레드카드 퇴출제 시행, 부패․공익신고 안심 변호사(비실명대리신고제) 도입, 비위공무원 고발기준 개정(200만원→100만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 운영(9월), 공사․용역 분야 핀셋 감찰 강화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시책을 추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로 가기 위한 필수 덕목은 청렴”이라며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청렴도 5년 연속 상위권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청렴 도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2"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3"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4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5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6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7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8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9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10"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