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
경제·산업
입력 2024-12-24 10:16:03
수정 2024-12-24 10:16:0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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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 모델 XM과 키스 창립자 로니 파이그의 독창적 디자인 결합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BMW 코리아가 뉴욕 기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해 제작한 ‘2025 BMW XM Kith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된다.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BMW와 키스의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이달 초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4’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BMW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인 XM에 키스 창립자 로니 파이그가 BMW와 함께 디자인한 독창적인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보라색을 담은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졌다. 키스는 이번 협업을 위해‘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테크노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을 개발해 차량 외관에 적용했다.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보라색 빛을 발하고, 주간주행등 아래에는 키스 로고가 보랏빛으로 나타난다. 측면에는 유리창 하단에 자리한 검은색 액센트 스트립 속에 363개의 LED를 배치해 보랏빛 조명 효과가 드러나며, 보라색으로 마감한 23인치 경합금 휠을 장착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부여했다.
아울러 최초의 BMW M 전용 모델인 M1의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높이를 앞쪽은 30mm, 뒤쪽은 35mm 낮추고, 양쪽 바퀴 사이 거리는 40mm 늘렸다. 이와 함께 실내 곳곳에는 키스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패턴과 M 스트라이프와 조합된 키스 엠블럼 등 독점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BMW와 키스가 협업해 제작한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함께 선보인다.
BMW는 해당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제작한 ‘2025 BMW XM by Kith’ 에디션을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47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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