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6,000세대로 탈바꿈…"서울 최대 재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4-12-24 18:33:09
수정 2024-12-24 18:33:09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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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 6,000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합니다. 미니 신도시급의 서울 내 최대 재개발인데요. 공공주택을 늘리면서 주거비율이 완화돼 세대수가 기존보다 늘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 6,000세대를 품은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남3구역은 면적이 약 38만6,300㎡로 서울 재개발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남3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22층, 127개 동 5,988세대를 품은 단지로 재탄생합니다.
기존 사업시행인가계획 당시와 비교하면 총가구 수가 5,816가구에서 5,988가구로 3% 늘었습니다.
공공주택은 876가구에서 1,100가구로 25.6% 늘었습니다.
공공주택을 늘리면서 대지면적과 주거비율이 완화돼 전체 연면적이 확대된 겁니다.
다만 높이 기준은 남산 조망권으로 인해 한남 지역 높이 기준을 준수해 90m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높이 기준과 건축물 주동 배치계획을 고려해 용도지역도 상향(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제2종·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했습니다.
이태원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장 2곳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남3구역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이주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이주율은 96%에 달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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