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온라인 법인 채널 개편
금융·증권
입력 2024-12-26 03:01:19
수정 2024-12-26 03:01:19
김도하 기자
0개

디지로카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법인회원 서비스를 탑재했다. 기존에는 법인회원이 법인카드 이용금액 조회, 한도관리 등의 법인카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디지로카앱이 아닌 별도의 법인 모바일웹에 접속해야 했다. 앞으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인·법인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여러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우선 무기명 법인 공용카드를 롯데카드의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 등록할 수 있게 돼 온라인 결제가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기명 법인카드만 로카페이에 등록이 가능했다.
또 법인회원 서비스 메인화면을 새롭게 구성해 보유한 법인카드별 혜택, 월 사용금액, 현재 사용 가능 한도 등 개인화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했다.
법인회원 대상 PC 웹사이트도 개선했다. 법인회원의 신규 가입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서류의 수집 및 제출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신규 법인회원 가입을 위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주주명부, 소기업확인서 등의 입회서류를 법인이 직접 출력, 스캔,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서류 준비 과정을 거쳐야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입에 필요한 모든 법인서류를 자동 수집하는 것은 카드업계에서 처음"이라며 "이번 온라인 법인 채널 리뉴얼을 통해 기업회원은 법인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개인과 법인 업무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