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1,317년으로 밝혀져
강원
입력 2024-12-26 08:25:01
수정 2024-12-26 08:26:28
강원순 기자
0개
국립산림과학원 과학적 분석 결과

1964년 천연기념물 지정 시 수령을 800∼1,000년으로 추정했으나, 국립산림과학원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나이를 확인해 탐방객에게 정확한 수령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7개의 다간 형태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각각의 개체 간 유전자 분석이 필요하나,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 대장상 한 그루로 기록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나무의 높이(32m)와 둘레(16.27m)로 분석했다.
노거수의 수령조사는 보통 목편(Core)을 추출해 유전자(DNA)를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생육 중에 있는 천연기념물에서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어려워, 국립산림과학원은 수령추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 스캔조사를 활용한 디지털 생장정보를 이용했다.
26일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정보를 조속히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원특별자치도,‘2025 유엔-해비타트 어워드 특별상’수상 영예
- ‘만두 먹고, 빚고, 즐기고’ 원주 원도심에 ‘만두가게’ 팝업스토어 운영
- [기자수첩] 국민 의료비를 지키는 심평원, 기강은 누가 지키나
- 심평원, 리조트 출장·불법 자문료…기강 해이 잇단 일탈
-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
- 원주시민 숙원 ‘동부순환도로’ 완전 개통 첫 걸음…봉산동~소초면 구간 터널 관통
- 강원특별자치도, 소비쿠폰 2차 지급과 함께 “강원경제 활력 업(UP)! 소비촉진 캠페인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유일 적극행정 성과 점검 우수기관 선정
- 강원랜드, 문화재생 프로젝트 ‘M650’ 시작
- 한국광해광업공단, 추석을 앞두고 화순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뉴트리 에버콜라겐, '2025 핑크런' 참여…건강한 아름다움 위해
- 2김정관 장관 "故 최창걸 회장 헌신, 산업 발전의 초석 됐다"
- 3KCGI자산운용 설문조사서 "응답자 46%, 추석 재물복 희망"
- 4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서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 마무리
- 5장수군, 7,700억 규모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 6진도군,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 7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동반성장 위한 협력∙소통 강화"
- 8대상, 프랑스 파리15시 '김치의 날' 공식 제정 동참
- 9SPC그룹,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가속화"
- 10다이닝브랜즈그룹,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