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외 운용자산 380조 돌파…글로벌 ETF 선도
금융·증권
입력 2024-12-31 10:50:04
수정 2024-12-31 10:55:2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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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올해 한국 경제엔 유독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내수부진이 지속된 것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가 이어지면서 경기하방 위험도 커졌다. 연말 계엄사태까지 겹치면서 증시가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이 380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운용자산이 380조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173조원은 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 매서운 글로벌 실적 성장세에 대해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거 설명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캐나다·홍콩 등 세계 곳곳에서 운용 중인 ETF(상장지수펀드)가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글로벌 ETF는 620개에 달한다. 총 순자산은 197조원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TIGER ETF를 선보인 이래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등 다양한 ETF로 투자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준 바 있다. 최근에는 ‘Chat GPT’와 같은 혁신성장 테마형 ETF 시장을 주도할 뿐 아니라 스트립채권을 활용한 ETF 개발, 국내 최다 월배당 ETF 라인업 구축 등으로 ETF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유망한 ETF 운용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ETF 시큐리티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M&A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Stockspot(스탁스팟)’을 인수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이 같은 활약으로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는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을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후 20년 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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