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지원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1-02 16:39:39 수정 2025-01-02 16:40:3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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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 기부
비상발전차 배치·방한용품 및 음료 등 지원



[사진=한국전력]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지난 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기부했다. 한전이 2억원, 남부발전과 한국전력기술, 남동발전, 동서발전, 한전원자력원료, 중부발전, 서부발전이 각각 5,000만원, 한전KDN이 1억원, 한전KPS가 1억 5,00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사고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 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차를 배치하고,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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