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인내외양 자세로 어려움 이겨내야"

경제·산업 입력 2025-01-03 12:00:03 수정 2025-01-03 13:41:3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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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및 정부·국회 관계자들이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의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을 초청해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 함께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소기업계 신년하례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부와 입법부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 언론사 대표, 중소기업 단체장,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계가 사자성어로 선정한 '인내외양'을 소개하며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만큼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정치 혼란과 이념 갈등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상황은 한겨울 날씨보다 힘들고 더 어렵다"며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해 주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며 우리 경제인들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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