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지난해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1조원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1-06 10:13:54 수정 2025-01-06 10:13:54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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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고객의 누적 대출 약정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핀다의 사업자대출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2배(10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48% 급증했다.

핀다 전체 대출 신청 건수를 기준으로 개인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1%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핀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난 배경으로 개인사업자 맞춤 상품과 서비스가 대폭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핀다는 지난해 하반기 개인사업자 맞춤 서비스인 'KB사장님+ 전용관'을 핀테크 최초로 오픈하며 연 1%대의 금리 조건을 갖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했고,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전용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대출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소득 창출 및 현금흐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품을 더욱 늘려,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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