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본격 시행
전국
입력 2025-01-06 13:31:01
수정 2025-01-06 13:31:01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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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보호자 긴급상황 발생 시, 대구시가 24시간 긴급돌봄 실시
2023년 6월 개소한 이후 긴급돌봄서비스 268명 이용 ‘전국 최다’

이 서비스는 2023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현재 동구에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가정과 같은 생활 환경으로 설치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사업 운영 결과, 작년 한 해 이용자 225명(누적 268명)으로 전국 17개소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중 ‘전국 최다 이용’을 기록했다.
또한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이용의 편리, 식사 등 서비스, 재이용 의사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재이용률이 58%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0번째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안 씨(22세)는 한부모가정의 발달장애(지적장애)인으로 보호자(모)가 허벅지가 뼈가 골절되는 큰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아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하게 됐고,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 일상생활 지원과 취미활동, 식사, 야간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처럼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및 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의 긴급한 상황 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7일 이내)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곳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발달장애인이다.
이용 문의는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대구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로 하면 된다.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실 있는 긴급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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