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년 브리핑…“더 새롭고, 더 행복한 이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이천시가 새해를 맞아 신년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이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강시온 기잡니다.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어제(7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들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민생복지와 미래교육 실현”
김 시장은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1,100억 원 목표로 운영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년이 지역경제 회복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확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미래 50년 이끌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
또한 김 시장은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탄탄한 경제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미래산업진흥센터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진행할 미래성장산업 펀드 도입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가 여러 차례 요구해 온 연접개발 적용 범위의 완화가 국토부의 연접개발 지침 개정으로 종전 6만㎡에서 단계별로 30만㎡까지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도로 및 교통 불편 개선”
지능형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과 교통체계를 확립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동이천 IC와 부발 하이패스 IC, GTX-D노선, 용인-부발 간 반도체선, 부발역 환승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1위 등 성과
이천시는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와 대통령소속 농어업, 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습니다.

김경희 시장 “정책 결정 과정서 시민과 소통”
김 시장은 “더 새롭고, 더 행복한 이천을 그리겠다”며 “중요 정책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강시온입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영상편집 정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