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성비 신선 선물세트로 명절 부담 낮춰요"
경제·산업
입력 2025-01-08 09:00:15
수정 2025-01-08 09:00:15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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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까지 사전예약 혜택…한우·과일·수산 등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이마트가 ‘신선 선물세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기존 인기 세트의 가격을 지난 설보다 낮추거나 동결하고, 신규 실속 세트도 다양하게 기획하는 방식이다.
8일 이마트는 ‘한우’ 세트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가를 2024년 설과 추석에 이어 올해도 동결했다. 또한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한우 세트를 확대했다. 대표 품목으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한우 2.1kg, 양념 2팩)’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한우 1.4kg, 양념 2팩)’를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근 높은 품질과 조리의 간편성으로 인해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한우 양념육’ 세트도 확대한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가성비 양념육 세트 매출이 168.8% 늘어난 것에 착안해 해당 가격대의 양념육 세트 4종을 새롭게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설성 한우 양념 소불고기 세트’를 20% 할인한다.
과일의 경우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배와 만감류 등의 시세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사과, 샤인머스캣, 곶감을 활용해 선물세트를 집중 기획했다.
사과 선물세트는 명절용으로 적합한 중·대과 크기의 작황이 좋아 전년 설 대비 가격을 10% 가량 낮췄으며, 물량 또한 늘렸다. 대표품목인 '유명산지 사과(3.9kg, 11입)'의 경우 지난 설 대비 17% 저렴하다.
샤인머스캣 또한 지난해 설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진행 중으로,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4입(3kg)’과 ‘샤인머스캣 3입(2.5kg)’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곶감의 경우 역대 최저가인 2만원대 세트를 신규 개발했다. 풍미 좋은 햇곶감으로만 구성한 ‘상주곶감(1kg, 30입)’을 사전예약 시 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물량도 역대 최대로 확보했다.
수산에서도 저가 세트 수요에 대응해 10만원 미만의 갈치, 고등어 선물세트를 신규기획했다.
대표적으로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0.9kg)’와 ‘특선 제주 갈치·고등어 세트(1.44kg 내외)’를 각각 10% 할인한다. 두 세트 모두 3+1 행사를 진행해 대량 구매 시 더 큰 혜택을 얻는다.
오히려 가격을 낮춘 상품도 있다. 기존 인기 상품인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kg, 10미)’의 경우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10% 높여 판매하는 등 고객 혜택 강화에 주력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주요 신선 선물세트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신규 가성비 세트를 기획해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명절 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 혜택을 받아 더 알뜰하게 고품질 신선 선물세트를 구입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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