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2024년 우수 안경기업’ 선정 및 표창 수여
경제·산업
입력 2025-01-09 09:46:48
수정 2025-01-09 09:46:48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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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로 한국 안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안경기업 4곳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사업’의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브랜드 육성을 위한 노력, 정량적·정성적 성과, 마케팅 실행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기업들은 2023년 대비 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4개 우수 안경기업은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안경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먼저 ㈜스타드림(대표 박상진)은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비컨플레이스(대표 임용욱)는 브랜드 콘셉트와 유사한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지속적인 콘텐츠 노출과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이프글라스(대표 권종문)는 SNS를 활용한 숏폼 영상 광고와 뉴미디어 마케팅에 집중해 젊은 MZ세대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또한 B2C 판로를 개척, 젊은 세대에게 친근하고 흥미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구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마지막 ㈜에이치투씨디자인(대표 하경록)은 자체 디자인 연구소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Made in Korea’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브랜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한 공로로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시상을 통해 우수기업의 사례를 확산하고, 한국 안경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의 사례를 확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유망한 한국 안경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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