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지난해 1만5000대 판매...수입차 4위 수성
경제·산업
입력 2025-01-09 11:21:04
수정 2025-01-09 11:21:04
진민현 기자
0개
XC60 5,988대 판매로 수입 중형 SUV 1위 등극
이윤모 대표 "전기 SUV EX30 필두로 새로운 시대 준비"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5,988대 판매되며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오른 ‘XC60’을 필두로 총 1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역성장(▼14%)한 상황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에 올랐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높은 개인 고객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의 꾸준한 인기 등이 반영된 결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5%, 법인이 25%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에서는 ▲40대(32%) ▲30대(26%) ▲50대(26%) ▲60대(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40%)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XC40(17%) ▲S90(14%) ▲XC90(11%) ▲S60(8%) 등 세단과 SUV 모두 고른 판매를 보였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XC90, XC60, XC40)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68%(10,097대)를 차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23년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SUV로 등극한 XC60은 2024년에도 5,988대의 판매고를 기록,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등극하며 다시 한번 수입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XC60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XC40은 지난해 2,493대 판매되며 단일 트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컴팩트 SUV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XC40 다크 에디션과, XC40 블랙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 시작 각각 4분, 7분 만에 완판되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여기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편안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V60 크로스컨트리(CC)는 왜건의 불모지라 불리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934대의 판매를 기록, 수입 왜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UV 라인업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특히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두 자릿수 성장 목표…Top3 입지 공고히 할 것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5년에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올해 1분기 중 시작한다. EX30은 프리미엄 전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로 대표되는 새로운 수준의 안전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를 4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분기 중 EX30의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XC 레인지(XC90, XC60, XC40) 등 기존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서비스·제품 만족도 1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상품성 제시할 것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 만족도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새롭게 런칭한 재구매 고객 및 가족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현재 보유 중인 볼보 중고차를 볼보 셀렉트를 통해 매각 시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 및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고객이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이어간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북교육청 금호도서관, 아이윙TV의 '책 읽어주는 로봇' 도입
- 현대로템, 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개최
- LG엔솔, 中 체리기차에 46시리즈 공급…“대규모 수주”
- 에스바이오메딕스, ‘TED-A9’ 도파민 영상·치료 효과 간 상관관계 첫 제시
- 이스타항공, 사내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 S-OIL,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5.6억원 전달
- 금호타이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라운드 포디엄' 석권
- 기아, ‘봉고 Ⅲ EV 특장차’ 출시…"급속충전 15분 단축"
- 한화,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실시…"지역사회 기여"
- 제주항공, 최대 할인 프로모션 ‘찜 특가’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6-16(월) 00:00
맑음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 협의체 20일 출범
- 2경북교육청 금호도서관, 아이윙TV의 '책 읽어주는 로봇' 도입
- 3올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 4광주 북구, '마약 간판' 변경시 최대 250만원 지원
- 5비비안, 박소혜 프로골퍼와 ‘잇츠 마이 핏’ 캠페인 영상 전개
- 6신승철 전남도의원, '영암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촉구
- 7엔에스이엔엠 “신사업·AI 기반 글로벌 엔터사업 본격 시동”
- 8대경경자청,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와 투자유치 상호협력 MOU 체결
- 9동신대 컴퓨터학과, 한국정보통신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 10"세금 내야 하는데" 위택스 납세철마다 오류 빈번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10:00급등 포착 하이라이트
생방송 김호빈 PD 고유림 MC
- 11:00적중! 마켓 스나이퍼
생방송 박솔아 PD 이채은 MC
- 12:00주챔 콜콜콜
생방송 신민정 PD MC
- 13:00주식! 대박의 정수
생방송 황미선 PD 김가람 MC
- 14:00마켓 쇼쇼쇼 1부
생방송 최민호 PD 이지영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