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올해 국내 투자 24.3조 ‘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5-01-09 20:35:53
수정 2025-01-09 20:35:53
이수빈 기자
0개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섭니다. 24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인데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국내 투자를 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푭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국내 투자를 단행합니다.
투자 규모는 24조3,000억원.
지난해 투자 집행액인 20조4,000억원에서 19% 늘어난 금액으로,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싱크] 현대차그룹 관계자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투자는 중장기 투자 방향성에 따라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될 계획입니다.
분야별로는 연구개발(R&D)투자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R&D투자는 수소 제품 및 원천 기술 개발과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가속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경상투자는 전기차 전환과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등 인프라 보완에, 전략투자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심을 둡니다.
현대차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대규모 국내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 비즈] 무더위에 갈라진 입맛…'강렬'하거나 '건강'하거나
- K방산, 역대급 실적에…“배당이냐 R&D 투자냐”
- 배민 ‘비트로지’·쿠팡 ‘쇼핑’…퀵커머스 경쟁 본격화
- 노란봉투법 통과 전인데…하청노조 타깃 된 대기업
- “SDV·AI가 핵심”…정의선 한 마디에 ‘현대오토에버’ 주목
- ‘삼성 VS 대우’ 5년만 리턴매치…개포우성7차 D-1
- 이재용, 빌 게이츠 회동…글로벌 사회공헌 협력 방안 논의
- 한국수력원자력, IBK기업은행과 ʻK-원전 희망드림론ʼ 업무협약
- 경총,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투자 확대·일자리 창출 노력할 것"
- SK 최태원, 빌 게이츠 만나…소형모듈원전·백신 사업 협력 강화키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이라는 사랑의 은유
- 2남원 모노레일 사태, 시민단체 전·현직 시장·시의회 책임 촉구
- 3서부지방산림청, 산림 계곡 내 불법점용시설 특별단속 실시
- 4남원시, 동편제국악거리축제…송가인·안숙선과 전통과 현대 국악 향연
- 5남원 바이오기업,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박차
- 6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7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8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산악 관광 혁신 나선다
- 9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 10국내 최초 치즈의 고향,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