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뉴질랜드 보낸다"…교보생명, '우수 설계사 자녀 어학연수' 진행
금융·증권
입력 2025-01-10 10:58:15
수정 2025-01-10 10:58:15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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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3,000여 명 혜택
전속 설계사 동기 부여, 생산성 향상 기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5 동계 우수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며, “전속 설계사를 위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FP 자녀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55명이다.
이들은 8일부터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 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해외 봉사활동, 현지 대학 탐방 등의 활동과 2박 3일간 로토루아에서 마오리 민속마을, 농장 체험,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해외문화 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FP 자녀를 위한 해외어학연수를 20년 넘게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선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회사에서 보내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고 연수비용도 지원해줘 FP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녀의 학습 만족도가 높고 FP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심어줘 FP의 동기부여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3,000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7월에도 우수 FP 자녀 22명이 캐나다 밴쿠버로 하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FP들에게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다"며, "자녀를 연수 보낸 FP들이 자부심을 가지며 일하고 자연스레 업무 만족도도 높아져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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