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서 240억 불법대출…금감원 현장검사 기한 연장
금융·증권
입력 2025-01-10 17:56:11
수정 2025-01-10 19:11:42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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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에서 240억원에 달하는 불법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235억5,000만원 규모 불법대출이 이뤄진 사실을 자체감사로 발견했고, 이후 금감원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사고는 전직 기업은행 직원이 현직 대출 담당 직원과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 담보가격을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승인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금융사고에 대한 검사 기한을 다음 주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전현직 관계자들 연루 가능성과 금품 향응수수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기업은행은 해당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관련인 등을 포함한 횡령 등 혐의로 형사고소할 예정입니다.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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