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 대형마트 추가 입점…“유통채널 장악 가속”
경제·산업
입력 2025-01-13 09:41:03
수정 2025-01-13 09:41:03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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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CJ제일제당의 오세아니아 ‘K-푸드 신영토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야채)과 찐만두 2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으로,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IGA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IGA는 호주 4위 대형마트로, 현지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Woolworths)’, 2위 마트 ‘콜스(Coles)’를 합치면 호주 내 매장 수가 약 3,300개에 가깝다.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1위~4위) 매장 수의 80%가 넘어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비비고 K-푸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호주 전역으로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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