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형 소비 확산에"…롯데홈쇼핑, 전시·이월 온라인 전문관 '창고털이'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1-14 10:51:26
수정 2025-01-14 10:51:26
유여온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롯데홈쇼핑은 유통기한 임박, 리퍼, 전시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관 ‘창고털이’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창고털이’는 TV홈쇼핑 전시상품을 비롯해 유통기한 임박, 방송종료, 이월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실속상품 전문관이다. 고객에게는 알뜰쇼핑 혜택을, 파트너사에게는 재고 소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최근 3년간 ‘창고털이’ 주문액은 연평균 45% 늘었으며, 지난해 주문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특히, 품질에 문제가 없는 유통기한 임박상품에 고객 주문이 몰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도 저렴하고 실용적인 상품을 찾는 불황형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패션,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매월 20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달 ‘창고털이’에서는 방송 종료된 겨울 의류를 집중 판매한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고물가 장기화로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며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을 판매하는 ‘창고털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결정에 가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품질에 문제 없는 전시, 리퍼 상품 등을 초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K-제약바이오 강국 향한 ‘비전 2030’ 선포
- '낙동강 오염' 영풍 석포제련소 장형진 고문 형사고발 사건 수사 개시
-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디자인으로 사회 변화 대응
- 펩트론, 1개월 지속형 제1호 의약품 '루프원' 첫 출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시총 첫 1000兆 돌파
- [위클리 비즈] 독도의 날, 기업들도 나섰다…맥주·핫팩·팝업스토어까지
- 대우·호반·한양, ‘풍무 7000가구’ 승부수…‘비규제’ 덕 볼까
- OTT 빠진 방미통위…“토종 OTT 역차별 우려”
- 임시주총 앞둔 콜마홀딩스…경영권 분쟁 향방은?
- 국민연금·행동주의 ‘경고’…LG화학 신학철 거취 ‘주목’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K-제약바이오 강국 향한 ‘비전 2030’ 선포
- 2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서 장영실 과학 AI부문상 수상
- 3이천시, 민·관·군 협력…"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구축"
- 4김보라 안성시장 '화성-안성 고속도로 본격 추진'
- 5오산시, 자치법규 이해도 높여 '행정신뢰 강화'
- 6의정부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글로벌 청년혁신 허브 선언
- 7'낙동강 오염' 영풍 석포제련소 장형진 고문 형사고발 사건 수사 개시
- 8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사고 예방 장치 시범 적용
- 9경기도, 양주서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
- 10인천 연수구,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 법정 교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