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스마트 행정 본격화

경기 입력 2025-01-15 15:34:51 수정 2025-01-15 15:34:51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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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첨단기술 ‘디지털 트윈'을 행정에 접목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자가통신망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자가통신망 정보를 디지털 트윈 기술과 접목하는 사업으로, 시는 2차원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과 3차원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개발해 1월 시험 운영 후 2월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은 지중·가공 케이블, 맨홀 등 지중 정보, 전주 등 가공정보, CCTV 등 전송 장비, 케이블 연결 함체 등을 2차원으로 구현해 유지관리와 공사 안전성을 높일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디지털 국토 플랫폼’은 ▲맨홀 ▲가로등 ▲신호등 ▲전주 ▲전신주 ▲표지판 ▲폐쇄 회로 TV(CCTV) ▲도로전광표지 (VMS) ▲교통관제 ▲신호제어기 ▲버스정보시스템(BIS) ▲스마트정류장 ▲스마트교차로 ▲스마트게시판 ▲함체 등 18개 시설 정보를 3차원으로 재현해 다각도 시각화, 시설 모의 배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앱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상·하수도, 열 배관 등 지하시설물과 교량, 육교 등 도로시설물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해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구축해 행정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오는 2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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