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종근당, 실적 눈높이 낮춰…목표주가↓"

금융·증권 입력 2025-01-20 09:08:29 수정 2025-01-20 09:08:29 김수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 더딜 것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0% 내린 13만원으로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원가율 상승 등으로 실적 눈높이를 낮춘다"고 밝혔다.

종근당의 전 거래일(17일) 종가는 9만1,000원이었다.

한승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045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신규 도입 품목인 '펙수클루'와 '고덱스'의 원가율이 높고 연구개발(R&D) 비용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에도 신규 도입 품목 위주로 성장이 예상되고 새 암 치료제가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등 요인으로 R&D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CKD-510'의 임상 결과가 업데이트되는 것이 신약 가치 반영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다수의 부정맥 치료제 물질이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소식에 관해서도 주목한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