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남 외국인 근로자와 '새해맞이 사랑 나눔'

금융·증권 입력 2025-01-20 09:55:18 수정 2025-01-20 09:55:18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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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낯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정착 지원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에서 임직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NH농협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함께하는 새해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의 금융파트너로서 한국문화가 낯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 날 50여명의 몽골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행사에 초청하여 우리쌀 400kg과 한과, 만두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설 대표음식인 떡국을 함께 나누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충청남도청 및 논산시를 포함한 1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영업점 통역요원 배치, 급여통장 개설, 해외송금 등의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결해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분들과의 시간을 가져 뜻깊다”라며, “계절근로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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