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년 기자회견…“시민 기본 삶 보장”

[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한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조 시장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의 핵심인 돌봄, 교육, 교통, 주거, 소득 등 주요 분야에서의 지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 마음 펀드’와 교통 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 개선 등의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부천의 핵심동력을 도시 재구조화와 기업 유치를 삼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장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정비 같은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문화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
과학고 설립과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와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천페이 확대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고, 철도망 확장과 기업 유치를 통해 교통과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입니다.

부천형 스마트 복지 시스템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통 시스템 및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돌봄 서비스와 교육 지원 확대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천시의 기본사회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선 재정적 안정성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또한 작년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개발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사업 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